애니콜 뮤직드라마 `애니스타` 인기

21일 애니콜랜드서 공개
  • 등록 2006-12-28 오후 2:30:34

    수정 2006-12-28 오후 2:30:34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삼성전자(005930) 애니콜의 세번째 뮤직드라마 프로젝트인 애니스타가 인기를 끌고 있어 화제다.

애니콜의 대표 모델 이효리와 숨겨놓은 춤 실력을 공개한 이준기, 뉴페이스 박봄 등 이 시대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애니스타는 애니콜랜드에 공개된지 불과 1주일만인 28일 뮤직드라마 조회수 120만건, 사이트 방문자 100만명을 돌파했다.

애니스타는 애니콜이 만들어낸 뮤직드라마 마케팅의 세 번째 시도. 지난해 공개돼 휴대폰업계, 광고업계는 물론 음반시장 등 대중문화 전반에 큰 충격을 던졌던 애니모션, 애니클럽에 이은 작품이다.

9분짜리 뮤직드라마인 애니스타는 인터넷 공개를 앞두고 지난 20일 국내 뮤직드라마로는 처음으로 극장 시사회(쇼케이스)를 가졌고 네이버 실시간 검색순위 1위에 랭크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애니스타의 인기는 뮤직드라마의 중요한 소재로 등장한 삼성전자의 전략폰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휴대폰이 사건의 발생이나 이야기의 중요한 단서로 등장했던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애니스타에도 이효리가 사용하는 울트라에디션 12.9(B630), 내년 출시 예정인 이준기의 휴대폰(B640), 여러 색깔의 커버를 바꿔서 사용할 수 있는 박봄의 휴대폰(B660) 등이 공개됐다.

한편 애니모션의 가로본능폰Ⅱ(V600/V6000), 애니클럽의 슬림슬라이드폰(V840/V8400), 초슬림폰(V740) 등은 광고가 방영된 직후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으며 지난해 최고 인기 모델로 떠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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