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은행 19일부터 수신금리 최고 0.4%p 인하

예금부분보장제 시행방안 확정후 처음으로 주택은행이 예금금리를 추가 인하하기로 했다. 우량은행인 주택은행의 금리인하에 따라 다른 우량은행들도 예금금리를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주택은행은 19일부터 파워특별우대 정기예금 등 거치식 상품 7종과 적립식 상품인 파워알찬 상호부금의 금리를 지금보다 0.1~0.4%포인트 내리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1년짜리 일반정기예금의 기본금리는 현행 6.8%에서 6.7%로 0.1%포인트, 시장실세금리를 반영하는 파워큭별우대정기예금의 점포장 금리는 7.5%에서 7.4%로 0.1%포인트가 각각 낮아진다. 블루칩정기예금 리콜정기예금 또한번알찬정기예금 주택청약예금 차세대통장내 정기예금 등의 금리도 예치기간별로 각각 0.2~0.4%포인트 인하된다. 주택은행은 예금부분보장제 시행방안이 확정되고 시중자금이 우량은행으로 몰리는데 따른 금리경쟁을 자제하고 예금보험료 인상으로 자금조달 원가가 상승한 것을 감안, 은행 수익구조 개선차원에서 금리 추가인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주택은행은 지난달 18일부터 수시입출금식 예금을 제외한 정기예금 등 모든 예금상품의 금리를 0.1~1.0%포인트 낮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