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 부모, 비영리단체에 2500억 기부

  • 등록 2024-08-15 오후 9:14:57

    수정 2024-08-15 오후 9:14:57

제프 베이조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의 부모 마이크·재키 베이조스는 최근 미 비영리단체 아스펜 연구소에 1억8570만 달러(한화 약 2527억원)를 기부했다. 재단 측은 베이조스 가족 재단을 통해 이뤄진 기부 중 가장 큰 액수라고 설명햇다.

베이조스 부모가 쾌척한 이 기부금은 젊은 층의 리더십 개발 및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떠오르는 세대를 위한 센터’라는 이름의 새 프로젝트에 쓰일 전마잉다.

아스펜 연구소는 교육, 사회,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문학적 연구를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 단체다. 미국 워싱턴DC에 본부를 두고 있다.

최근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세계 2위 부자인 제프 베이조스의 재산은 약 1934억달러(한화 약 263조원)로 추정된다. 그의 부모인 마이크와 재키 베이조스도 아마존 창업 초기에 참여한 투자를 통해 받은 지분으로 막대한 부를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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