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에이피알, 5대 1 액면분할 추진 소식에 강세

  • 등록 2024-07-31 오전 10:09:34

    수정 2024-07-31 오전 10:09:34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에이피알이 보통주 1주를 5주로 나누는 액면분할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3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에이피알(278470)은 이날 오전 10시 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만 2500원(4.38%) 오른 29만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에이피알은 이날 유통 주식 수 확대를 위해 1주당 가액을 500원에서 100원으로 분할하는 주식분할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액면분할 시 총 발행 주식 수는 762만 178주에서 3810만 890주로 늘어난다.

해당 안건은 이날 이사회에서 의결됐으며, 오는 9월 20일 임시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다. 임시주주총회에서 안건이 의결되면 분할을 위해 오는 10월 18일부터 30일까지 거래가 정지되며 10월 31일부터 거래가 재개된다.

에이피알 측은 “유통 주식 수 증대를 통한 여러 투자자 대상에 거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에이피알은 이날 올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280억 1100만원, 같은 기간 매출액이 21.8% 늘어난 1554억 9400만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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