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노종면(57·전 YTN 앵커) 더불어민주당 인천부평갑 국회의원 후보는 4일 “굴포천과 산곡천 복원 사업을 통해 부평의 물길을 2배로 늘리겠다”고 공약했다.
| 노종면 민주당 부평갑 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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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동아아파트 앞에서 캠프마켓을 거쳐 부평공원까지 1.3㎞ 구간에서 2단계 굴포천 복원 사업을 벌여 굴포천을 연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부평구청에서 동아아파트까지 1.1㎞ 구간에서 진행하고 있는 굴포천 복원 사업에 1.3㎞를 추가해 부평구청부터 부평공원까지 이어지는 2.4㎞ 길이의 개천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그는 또 “부평구청에서 산곡4동을 가로질러 제3보급단 부지까지 이어지는 2.7㎞ 구간의 산곡천을 복원하고 산곡천과 굴포천으로 이어지는 수변 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노 후보는 “굴포천 복원으로 부평의 종축(남·북) 물길을 만들고 산곡천 복원으로 횡축(동·서) 물길을 조성하겠다”며 “부평주민이 물길을 걸으며 일상 속 휴식을 즐길 수 있게 전체 5㎞ 가량의 수변공원 조성을 약속한다”고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