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신세계(004170)그룹이 27일자로 2023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신세계는 “엄정한 평가를 통한 신상필벌 원칙을 철저히 적용하고, 핵심 경쟁력 강화와 미래 준비, 인재 육성에 초점을 맞춰 엄격한 성과주의, 능력주의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백화점부문은 사업별 비즈니스 전문성을 극대화하고, 혁신과 성장을 가속화 하며, 미래 산업 생태계를 주도할 수 있는 ‘뉴 비즈니스’ 강화를 위해 대표이사 진용을 공고히 구축하는 한편, 외부 인재 영입 및 전문 조직체계를 강화했다.
| 손영식 세계 대표이사 사장(사진=신세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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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역대 최대 실적을 이끈 신세계 손영식 대표가 사장으로 승진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 대표는 외부 전문가를 새로 영입할 예정이다. 영국 패션기업 올세인츠 대표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리테일·이커머스 총괄 부사장을 지낸 윌리엄 킴 라파 대표가 거론된다. 기존의 이길한 대표는 공동 대표를 맡게 된다.
신세계라이브쇼핑 대표에는 온라인사업 경험이 풍부한 신세계까사 최문석 대표를, 신세계까사 대표에는 영업 전문가인 신세계라이브쇼핑 김홍극 대표를 내정했다.
또 신세계사이먼 대표에는 상품기획(MD) 전문가인 신세계디에프 상품본부장 김영섭 전무를 내정했고, 백화점부문 기획전략본부장에는 재무출신인 신세계 지원본부장 허병훈 부사장을 선임했다.
실력 있는 차세대 리더들을 주요 포스트에 전진 배치, 조직 역량 강화와 함께 젊고 역동적인 조직이 될 수 있도록 했고, 부문 전체에 유기적 시너지 체계도 더욱 강화했다.
최근 3년간 과감한 대표이사 교체를 통해 변화와 혁신을 추진해온
이마트(139480) 부문은 올해에도 차세대 인물 기용을 통해 새로운 대표이사 진용을 구축했다.
신세계건설 대표에는 현장 전문가인 정두영 부사장을 내정했고, SCK컴퍼니(스타벅스코리아) 대표는
신세계아이앤씨(035510) 대표로 경영능력을 보여온 손정현 대표를 내정, 조직쇄신 및 디지털, 미래경쟁력 강화의 중책을 맡겼다. 신세계아이앤씨 대표는 이마트 지속가능혁신센터장인 형태준 부사장을 내정했다.
신세계그룹 측은 “이번 인사를 통해 미래 성장을 선도하고, 핵심 경쟁력을 더욱 강화시킬 수 있는 최적임자를 엄선하여 중용했다”며 “앞으로도 도전적 혁신을 끊임없이 추진하는 것은 물론, 능력주의, 성과주의에 기반한 엄중한 인사 기조 또한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허병훈 신세계 백화점부문 기획전략본부장 부사장(사진=신세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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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섭 신세계사이먼 대표이사(사진=신세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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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정현 SCK컴퍼니(스타벅스코리아) 대표이사(사진=신세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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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두영 신세계건설 건설부문 대표이사(사진=신세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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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태준 신세계아이앤씨 대표이사(사진=신세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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