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기업 간(B2B) 핀테크 전문업체 웹케시(대표 강원주)는 정부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 수요기업 추가모집을 통해 자사 경리업무 솔루션 ‘AI경리나라’를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은 중소·벤처기업의 디지털화 촉진 및 비대면 서비스 분야 육성을 위해 실시되는 사업이다. 수요기업에 선정된 기업은 비대면 서비스 도입에 사용할 수 있는 최대 400만원 (자부담금 30% 포함) 이내의 바우처를 지급 받아 공급기업의 서비스를 70%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추가 모집은 7000개 기업을 지원하는 규모로 진행된다. 예산 소진 시 종료될 예정이다.
| 웹케시 AI경리나라가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을 통해 제공된다.(사진=웹케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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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경리나라는 소규모 사업장의 사장과 경리업무 담당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기능을 담았다. 15개 은행 전산망과 직접 연결돼, 은행에 일일이 방문할 필요 없이 사업장이 보유한 계좌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5만여 곳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사용하고 있다.
주요 기능은 △실시간 손익 관리 △거래처 관리 △급여명세서 기능 △다양한 보고서 자동 생성 등이다. 이외에도 △매출·매입 내역 용도 분류 자동화 △음성인식 AI 비서(에스크아바타) △미수금·미지급 조회 △사용자별 권한 설정 등 경리업무에 특화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이번 비대면 바우처 사업 수요기업 추가 모집은 비용 부담 없이 AI경리나라를 이용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웹케시는 비효율적인 경리 업무는 줄이고, 업무 편의성을 높이는 혁신 기능을 통해 소규모 사업장의 경영 환경을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