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한불모터스, 올해 푸조·시트로엥·DS 신차 10종 출시

인프라 확충 통해 중장기 성장전략 추진 본격화
2019 서울모터쇼서 SUV 신차 3종 공개
  • 등록 2019-03-28 오전 9:11:24

    수정 2019-03-28 오전 9:11:24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푸조·시트로엥·DS를 수입하는 한불모터스가 올해 국내 시장에 신차 10종을 출시하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라인업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전년 대비 26%의 성장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이사는 28일 “2019년은 한불모터스에게 있어 가장 역동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세련된 주행감성의 푸조와 편안함과 실용성의 대명사 시트로엥, 그리고 특별한 프리미엄 경험을 제공하는 DS, 각자의 개성을 가진 세 브랜드가 시너지를 창출해 시장경쟁력과 한불모터스의 위상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불모터쇼는 이날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다음달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9 서울모터쇼’에서 시트로엥과 DS의 신형 SUV 3종도 선보인다.

시트로엥은 이번 2019 서울모터쇼에서 SUV 라인업 개편의 핵심모델인 ‘뉴 C5 에어크로스 SUV’와 콤팩트 SUV ‘뉴 C3 에어크로스 SUV’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뉴 C5 에어크로스 SUV는 4월 말 출시될 예정이다. 뉴 C3 에어크로스 SUV는 오는 2분기 출시된다.

DS 오토모빌은 콤팩트 SUV ‘DS 3 크로스백’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다. 국내에는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한불모터스는 지난해 총 5531대를 판매하며 2017년 대비 약 14% 성장했다. 올해는 10종의 신차를 선보이며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대규모 인프라 투자도 단행한다. 부품수급부터 애프터서비스까지 단계별 품질을 개선하고, 나아가 자동차 문화 조성에 기여해 나가는 등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도 집중하기로 했다.

한불모터스는 약 550억원을 투자해 경기도 화성에 제 2 PDI 센터를, 그리고 서울시 장한평에 직영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건립한다. 지난해 개관한 제주도 푸조·시트로엥 자동차박물관에도 약 20억원을 투자해 클래식카를 추가로 들여올 계획이며, 제 2 박물관을 건립해 한국의 대표적인 자동차 문화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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