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안티푸라민 새 광고모델 ‘손흥민’ 선수 발탁

‘이겨내다 나아가다’ 안티푸라민 TV CM 온에어
  • 등록 2019-01-25 오전 9:59:32

    수정 2019-01-25 오전 9:59:32

유한양행 안티푸라민 광고 이미지(사진=유한양행)
[이데일리 김지섭 기자] 유한양행(000100)은 소염진통제 ‘안티푸라민’의 새로운 TV 광고를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근래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는 축구 선수 ‘손흥민’을 모델로 발탁해 지난해 말 영국서 촬영을 마치고 이달부터 소비자들에게 새 광고를 공개했다.

유한양행 측은 “국가대표 손흥민의 탁월한 기량과 애국심이 안티푸라민의 탄생·성장과정과 매우 닮아있다”며 모델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안티푸라민은 유한양행의 창업주인 고(故) 유일한 박사가 치료받지 못하고 고통스러워하는 국민들을 위해 1933년 자체 기술로 만든 첫 의약품이다.

안티푸라민 광고는 어둠이 짙게 깔린 그라운드에서 홀로 어둠을 뚫고 나가는 손흥민의 결연한 독백을 담았다. ‘실패가 상처로 남았다면, 지금의 나는 없었다. 어제의 아픔을 내일로 가져가지 않는다’는 카피와 함께, 뜨거운 조명과 함성 소리가 가득한 경기장으로 뛰어 나가는 손흥민의 뒷모습이 비쳐진다.

광고 업계 한 관계자는 “대부분의 의약품 광고가 효능과 기능, 브랜드 이름을 인지시키는데 주력하는데 반해 안티푸라민 광고는 한 편의 서사시를 보는 듯한 이미지 광고로 차별화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안티푸라민은 유한양행의 일반의약품으로 현재 안티푸라민 로션과 연고뿐만 아니라 안티푸라민 쿨에어파스, 안티푸라민 액티브 롤파스, 안티푸라민 코인 등 다양한 제형으로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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