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목포 사무소 개소

해수부 “복지 서비스 제공..전국 확대 추진”
  • 등록 2018-11-23 오전 10:22:13

    수정 2018-11-23 오전 10:22:13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선원과 예비선원들에게 법률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가 목포에 설치됐다.

해양수산부는 23일 목포항 연안여객터미널에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목포 지역사무소를 열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포항·제주에 이은 3번째 지역 사무소다.

목포 지역사무소는 선원 구인, 구직 등록 등 선원들의 구직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외국인 선원에게는 통역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갑판원·조리원 등 부원선원 양성 사업, 선원 무료 법률구조 사업, 선원 자녀 장학사업 등 다양한 복지혜택에 대한 상담도 지원한다.

서진희 해수부 선원정책과장은 “센터 지역사무소의 운영 성과 등을 살필 예정”이라며 “앞으로 전국적으로 안정적인 선원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역사무소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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