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외국인 대상 찾아가는 금융교육 실시

  • 등록 2017-12-27 오전 10:51:20

    수정 2017-12-27 오전 10:51:20

고경자(오른쪽) 하나카드 소비자보호부장이 27일 외국인 대상 찾아가는 금융교육 서비스를 마친 뒤 교육에 참가한 직원 및 외국인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카드 제공]
[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하나카드가 외국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융교육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다문화 가족,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등 국내거주 외국인이 이미 2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국내 거주 외국인은 언어 장벽과 문화적 차이 등으로 금융생활 면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금융지식을 배울 기회가 부족해 금융이해력이 상대적으로 낮고 금융사기 등의 피해가능성이 커 이들에 대한 금융교육은 더욱 더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하나카드는 지난 10월을 시작으로 하나금융그룹에서 설립한 다문화센터 ‘다린’에서 외국인 대상 금융교육을 매월 1회씩 진행하고 있다.

외국인들의 금융생활을 돕기 위해 은행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다수의 직원들로 하여금 외국인들에게 체크·신용카드에 특화된 금융교육뿐 아니라 저축·환전·해외송금·보험 및 금융사기 예방 등 금융의 전 분야에 걸쳐 폭넓은 교육을 실시하기로 계획한 것이다.

금융교육은 중국·베트남·우즈베키스탄·필리핀·인도네시아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외국인들의 눈높이에 맞게 토크방식을 곁들여 이들이 생활하면서 겪었던 금융관련 질문사항에 대해 답변하고 외국인들이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될 만한 금융상식 등을 교육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아울러 하나카드는 올해 국내 초·중·고등학교에서 약 17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1사1교 금융교육을 꾸준히 실시해 학생들이 단순한 금융지식의 습득이 아닌 실용적인 금융사례와 체험교육을 통해 금융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건전한 금융생활의 습관과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고경자 하나카드 소비자보호부장은 “금융교육을 통해 외국인분들이 국내에서 생활을 하면서 어려움 없이 금융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게 돼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일반 금융회사가 쉽게 다가갈 수 없는 취약계층과 소외계층에 특화된 금융교육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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