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내정자는 2일 인사청문회 참석을 위해 국회에 들어섰다. 서류가방을 손에 든 그는 '목동현대아파트 다운계약서 작성을 직접 했냐'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 답변 대신 손을 저었다.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당은 김 내정자가 1999년 목동 아파트를 1억8천만원에 매입했음에도 세무서에 5000만원으로 신고해 세금을 제대로 내지 않았다는 의혹을 제기한 상황이다. 김 내정자는 공정위를 통해 "실거래가 신고제 시행이전 관행대로 복덕방에 맡겨 신고한 것"이라고 해명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