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필룩스(033180)는 지난 1일 중국 영성시와 ‘호운각 중한상품전시센터’의 한국상품전시관 운영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필룩스는 이번 협약으로 중국 영성시 호운각구 ‘호운각 중한상품전시판매센터’의 한국상품전시관 운영을 맡게 됐다. 약 5000m² 규모의 건물과 기반시설 등은 영성시의 지원을 받는다. 건물은 오는 올해 9월말 완공될 예정이다. 전시장 일부는 전시-판매 센터뿐만 아니라 한류 콘텐츠 제작 및 영화 촬영장소 등으로 활용하게 된다.
필룩스는 지난 1993년 중국 진출 이후 필룩스광전(산동)유한공사 등 다수의 법인을 중국 내에서 경영하고 있다. 특히 영성시에서만 20여 년간 회사를 운영하면서 시 정부, 중앙정부 등과 다양한 교류를 통해 신뢰 관계를 쌓았다.
필룩스는 “이번 협약이 영성시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결과물로 상품판매에 그치지 않고 한류 콘텐츠를 생산, 보급하는 한-중 컨텐츠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기복 필룩스 대표는 “호운각구가 추진하는 관광특구의 발전에 부합하고, 지역 발전, 관광객 유치 및 청소년 교육에 유용한 시설로 활용될 것”이라며 “한국상품전시관 운영 주체로서 한국 상품의 전시 및 판매, 유통을 통해 영성시의 지역 발전에 많이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필룩스와 영성시의 한국상품전시관 운영협약을 체결식에서 배기복 필룩스 대표이사(오른쪽)와 왕위 구당공위위원이 악수하고 있다. 필룩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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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룩스와 영성시의 협약식에 참석한 원옥전 항서진당위서기(왼쪽부터), 김진명 필룩스 전무, 왕위 구당공위위원, 배기복 필룩스 대표이사, 왕홍위 구선전군단부장, 홍송림 필룩스광전 총경리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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