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열풍 이어받은 `뷰티한류`, 韓 반영구 화장법이 대세

  • 등록 2016-03-22 오전 10:48:24

    수정 2016-03-22 오전 10:48:24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한류 열풍으로 국내 미용 산업에 대한 해외 관심이 커지고 있다. 덕분에 화장품을 비롯한 미용, 결혼,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 뷰티한류가 불고 있다.

특히 국내 제품의 품질과 한국인의 섬세한 손기술을 바탕으로 한 반영구화장법, 타투 등을 배우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같은 한류 흐름 속에서 경기 안양시 반영구화장학원 휴온미용아카데미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의 획일화 된 교육에서 벗어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체계적인 메이크업 디자인 교육으로 최근 이름을 알리고 있다.

한류 열풍 덕분에 화장품을 비롯한 미용, 결혼,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뷰티한류’가 불고 있다.(사진=휴온미용아카데미)
이은경 대표는 “한국 화장품 및 메이크업에 관심을 두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한국미용 기술을 배우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미용기술 자격증 취득을 통해 중국·동남아 등 해외로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휴온미용아카데미는 중국 북경에 위치한 북경휴온미용병원부설교육센터(북경휴온교육센터)도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 북경뿐만 아니라 중국 전역 출장 교육으로 한국과 중국에서 섬세하고 난도 높은 미용기술을 교육하며 미용분야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학원 관계자는 “미용기술 인력을 현지에서 양성하고 배출하면서 한국의 반영구 화장기술과 타투 기술을 중국에 전파하고 있다”면서 “아시아 전역에 한국의 미용아카데미를 설립하고 화장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한국뷰티산업진흥원과 협약을 맺은 북경휴온교육센터는 중국 반영구화장사 교육기관으로 지정돼 있다. 교육과정을 이수할 경우 중국 한식반영구화장사 자격증에 필요한 필기시험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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