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베트남 신용등급 하향..은행산업 부진

B1에서 B2로 내려..전망은 '안정적'
GDP 증가세 둔화·은행 부실부채 우려 등 지적
  • 등록 2012-09-28 오후 2:56:38

    수정 2012-09-28 오후 2:56:38

[이데일리 양미영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28일 베트남 신용등급을 B1에서 B2로 하향하고 ‘안정적’ 전망을 부여했다.

무디스는 베트남의 부진한 경제성장세와 은행 시스템 위험을 등급 하향 이유로 제시했다.

무디스는 베트남의 올해 국내총생산(GDP)이 지난 1999년 이후 가장 느린 속도로 증가하는데 그칠 것이라며 은행들의 부실 부채가 대출에 타격을 주고 건설 경기 회복도 방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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