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제약, 2년 연속 `아시아 200대 유망중소기업`

23일 홍콩서 열린 포브스 시상식 행사 참석
  • 등록 2010-11-24 오전 11:02:20

    수정 2010-11-24 오전 11:02:20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 200대 유망 중소기업`에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033270)은 강덕영 대표(사진 오른쪽)가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 200대 유망 중소기업(Asia's 200 Best Under A Billion) 시상식`에 참석, 상패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홍콩의 포 시즌스(Four Seasons) 호텔에서 열린 행사에는 크리스토퍼 포브스(Christopher Forbes) 포브스 부회장을 비롯해 200대 기업에 선정된 각국 기업 대표 및 임원들이 참석했다.

▲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2년 연속으로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 200대 유망중소기업`에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후 5시 30분부터 10시까지 시상식 및 만찬으로 이어졌으며 각 기업별로 상장과 상패 수여식과 기념 촬영 시간을 가졌다.

이에 앞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 9월 1일 포브스가 매년 연매출 10억 달러 미만의 기업을 대상으로 매출·영업이익·시장가치·성장가능성·부채비율 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아시아 200대 유망 중소기업`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선정된 200개 기업 중 올해 새롭게 진입한 기업은 151개사,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이름을 올린 기업은 49개다. 한국은 중국(71개), 인도(39개)에 이어 20개사가 포함,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위를 기록했다.

포브스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에 대해 "항암제·항생제·순환기계용제·비타민·소화기계용제 등이 주력제품이며, 연구시설을 기반으로 R&D에 투자와 신약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대표는 "이번 200대 기업 2년 연속 선정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위상을 한층 높여주는 쾌거"라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꾸준한 R&D 투자가 성과를 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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