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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중고차 매매전시장인 서울오토갤러리는 휴가 기간인 지난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가장 많이 팔린 수입중고차 `베스트10`을 조사해 8일 발표했다.
베스트 셀링 모델로는 벤츠 `S-클래스`가 375대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BMW `5시리즈`(233대), BMW `3시리즈`(176대), BMW `7시리즈`(156대)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BMW X5는 세단 중심의 매매가 많은 중고수입차 시장에서 SUV 중 유일하게 10위 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도 최근 몇 년간 신차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였던 아우디 `A6`와 렉서스 `ES`와 `IS` 등의 모델이 `베스트 10`에 포함됐다.
서울오토갤러리 김진한 부장은 "흔히 바캉스 시즌에는 휴가를 즐기기 위한 스포츠카나 SUV 등이 많이 팔릴 것으로 예상하지만, 수입중고차 시장에서는 여전히 세단 등 클래식한 모델이 판매순위 리스트에 올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