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임대주택 개선에 2700억원 투입

기초수급자 전세자금대출 금리 인하
  • 등록 2009-03-12 오전 11:39:35

    수정 2009-03-12 오전 11:39:35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정부가 영구임대주택 입주 예정자와 기초 수급자의 전세자금 대출 금리를 인하하고 공공임대주택 시설을 개선키로 했다.

정부는 12일 이 같은 내용의 주거 분야 민생 안정 긴급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정부는 노후화된 공공임대주택의 복리·부대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270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공공임대주택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정부가 자금을 투입하는 것은 2003년에 이어 6년만이다.

정부는 또 저소득가구에 지원되는 전세자금 대출 금리도 낮추기로 했다. 영구임대주택 입주예정자에게도 전세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길을 열어주면서 금리는 4.5%가 아닌 2%를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1만7000가구가 10억원가량의 이자부담을 덜 것으로 추정된다.

기초수급자에 대해서는 1년간 한시적으로 전세자금 대출금리를 1%로 낮춰, 2만가구가 총 34억원의 부담을 덜도록 했다.

부동산 임대보증금에 대한 부가세 과세표준 계산때 적용되는 이자율은 5%에서 4%로 낮추기로 했다. 이에 따라 부동산 임대사업자의 세부담은 연간 755억원 줄어들게 된다.

아울러 다가구주택 매입·임대물량을 500가구 늘려 7500가구로 하기로 했으며 현재 최장 6년인 매입·전세임대주택 거주기간도 늘리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쪽방 거주자 등의 임대주택 이주를 위해 임대보증금의 50%(약 50만원)가 지원되며 상반기 중에는 지역난방비 인하를 유도하기로 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 트랙터 진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