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기용기자]
세원셀론텍(091090)은 일본 미쓰비시 그룹의 핵심 기업 중 하나인 미쓰비시 헤비 인더스트리(MHI)와 147억원 가량의 타워(Tower)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타워란 혼합물질의 정제, 증류, 분리 공정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석유화학 플랜트용 분리장치로, 높이가 지름보다 일반적으로 큰 수직 원통형의 용기(Vessel)를 일컫는다.
세원셀론텍의 타워는 알제리 오란(Oran) 지역에 건설되는 알제리-오만 비료공장 건설 공사(Algeria Oman Fertilizer Project)에 주요 기기로 공급될 예정이다.
알제리-오만 비료공장 건설 프로젝트는 천연가스를 공급원료로 하는 암모니아 생산시설(Ammonia Plant) 및 요소(Urea Plant) 생산시설 등을 건설하는 공사로 MHI가 설계 및 구매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세원셀론텍의 현재 수주금액은 3000억원에 육박하고 있다"며 "세계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태양광발전 기기를 비롯한 고부가가치 기술력을 기반으로 신규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해 원활한 수주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증시 변동성 확대.."안전한 단타비법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