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휠라코리아는 입지 않는 옷을 재활용해 필요한 이웃에게 지원하는 ‘리턴 투 케어’(Return to Care)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의류 폐기물을 줄이고 제품의 생애주기를 연장하려 고객과 함께 휠라코리아가 실시하는 지속 가능한 활동이다. 고객이 전국 휠라 매장에 21~30일 오래되거나 더 이상 입지 않는 바람막이 재킷을 기부하면 이를 스트링백으로 만들어 자립준비 청년 300명에게 전달한다. 참여한 고객에겐 즉시 사용 가능한 2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앞서 지난 1월 첫 번째 캠페인에서 휠라코리아는 소비자와 임직원이 기부한 의류 3.5톤(t)을 책상과 의자 140여개로 업사이클링해 장애 아동 가정과 시청각 중복 장애 교육센터에 전달했다.
휠라코리아는 캠페인을 확대하려 내년부터 휠라 일부 매장에 의류 수거함을 설치해 상시 수거를 진행하고, 기부와 업사이클링 활동을 통해 재자원화에 앞장설 방침이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리턴 투 케어 캠페인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의류 폐기물 문제 해결과 생애주기 연장을 위한 지속가능성을 위한 휠라의 노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휠라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진정성 있는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사진=휠라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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