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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A씨는 “주말에 사람이 많을 것 같아 지난 1일에 다녀왔는데, 이런 저런 이벤트도 있고 즐거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배가 고파서 푸드존에서 커피와 샌드위치를 시키고, 제육덮밥을 시켰는데 아주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글과 함께 A씨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제육 덮밥이라기에는 부실한 고기 몇 점과 단무지 3조각만이 밥 위에 놓여 있는 모습이다.
벚꽃축제 바가지 논란은 이뿐만이 아니다.
최근 폐막한 ‘경남 진해 군항제’ 먹거리 판매 매대에서도 어묵 꼬치 2개를 1만 원에 판매해 축제를 즐기던 이들의 눈총을 샀다.
당시 축제 기간 중 주최 측과 상인들은 어묵꼬치 6개 판매 가격을 1만 원으로 합의했는데 실제 판매할 때는 “비싼 어묵을 쓴다”는 이유로 이같이 판매하고 있던 것이었다. 심지어 이는 창원시에서 정한 가격보다 비싸게 판매 중이었다.
진해군항제와 비슷한 바가지 논란에 A씨는 “이번 주 (주최 측의 입장을) 기다려서 답이 없으면 영등포구청에 직접 민원을 넣을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