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고금리 장기적인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실거래닷컴이 2006년부터 2024년 1월까지 약 19년 동안 서울시 25개 구 매매 동향 순위 및 평균 매매 가격을 발표했다.
| 상업용 업무용 빌딩 매매 정보 서울시 24개구 표 (사진=실거래가닷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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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의 1위는 강남구로 상업용 빌딩 1채 평균 가격이 146.5억, 2위 중구로 114.4억, 3위 113.6억으로 나왔다. 서울시 25개 구 중 24위는 성북구로 1채 평균 가격 18.9억, 25위로는 강북구 18.5억 순으로 발표됐다.
다음으로 단독주택(상가주택) 1채 가격 평균 1위는 강남구로 68.6억, 2위는 서초구 20.5억, 3위는 송파구 19.1억을 기록했다. 또한 토지(대지)가격은 강남구가 평균 1채 가격이 37.1억으로 1위를 차지하며 모든 면에서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서초구 24.4억, 3위는 13.7억으로 송파구가 차지했다.
이런 현상을 박종복 유한회사 나해요 아카데미 대표 원장은 “주택 시장은 재테크와 투기 목적으로 접근하는 투자자들이 많다 보니 고금리와 장기적인 부동산 침체기에서는 선뜻 투자를 못 하고 손실을 보는 경향이 많으나, 상업용 빌딩 같은 경우 투자 목적보다 실사용(사옥) 목적이 강하다 보니 가격과 거래량이 꾸준하게 상승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