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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부정 평가한 응답은 63%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와 변동이 없었다. 이로써 긍·부정의 격차는 34%포인트로 벌어졌다.
응답자의 8%는 의견을 유보(어느 쪽도 아님, 모름·응답거절)했다.
윤 대통령이 현재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층(72%), 70대 이상(58%) 등에서 많았다.
성향별 직무 긍정률은 보수층 54%, 중도층 21%, 진보층 10%다.
윤 대통령의 직무 중 긍정 평가 요인으로는 △외교(18%) △경제/민생(9%) △국방/안보(7%)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5%) △서민 정책/복지, 전반적으로 잘한다(이상 4%) 등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 평가 요소로는 △경제/민생/물가(19%) △소통 미흡(11%) △독단적/일방적(7%) △김건희 여사 문제, 외교(이상 6%) △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거부권 행사(이상 5%) 등을 이유로 들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취임 첫해인 2022년 7월 넷째 주 직무 긍정률 28% 기록 후 그해 11월까지 대체로 20%대 중후반에 머물렀다”면서 “지금까지 직무 긍정률 최저치는 인사·취학 연령 하향 발언이 있었던 2022년 8월 첫 째주와 외교·비속어 발언 파문이 있었던 그해 9월 다섯 째주에 기록한 24%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