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측근’ 조상준 국정원 기조실장 사의 표명(상보)

국정원 “일신상의 사유로 사의 표명”
국감 불출석할 듯…사의 배경 질의 예상
  • 등록 2022-10-26 오전 10:14:49

    수정 2022-10-26 오전 10:14:49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조상준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이 국정원에 사의를 표명했다.

조상준 국가정보원 기조실장이 지난달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
국정원 측은 이날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조 실장이 일신상의 사유로 국정원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조 실장이 사의를 표명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조 실장은 이날 예정된 국회 정보위원회 국정원 국정감사에도 출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날 국감에서는 조 실장의 사의 배경을 놓고 여야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울고검 차장검사 출신의 조 실장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함께 윤 대통령의 측근으로 꼽히며, 지난 6월 국정원 살림살이를 총괄하는 기조실장에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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