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비스포크 냉장고, '업글'하면 와인냉장고·TV로 변신

일반 냉장고에도 와인 냉장고 전용 기능 제공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 허브 통해 TV 시청도
  • 등록 2022-06-13 오전 11:00:00

    수정 2022-06-13 오후 9:26:07

삼성전자 모델이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SmartThings Home Life)’ 업데이트로 한 차원 진화된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기반 통합 가전 솔루션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 업데이트를 통해 비스포크 냉장고 기능을 한 차원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와인 냉장고 전용으로 제공되던 ‘소믈리에앳홈’ 기능을 일반 비스포크 냉장고와 ‘비스포크 큐브 냉장고’에서도 쓸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통합 가전 솔루션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는 집 안의 모든 가전 제품을 연결해 나에게 맞춰 주는 서비스다. 지난 2월 쿠킹·에어 케어·펫 케어·클로딩 케어·에너지·홈 케어 등 6개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새롭게 선보였다.

비스포크 일반 냉장고에서도 쓸 수 있게 된 소믈리에앳홈 기능은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 6대 서비스 중 ‘스마트싱스 쿠킹’ 카테고리에서 제공한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스마트폰으로 와인 라벨을 촬영해 와인 종류와 빈티지 등 원하는 정보를 기록하고 와인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삼성전자만의 독자적인 딥러닝 기반의 와인 라벨 추출과 와인 정보 인식 광학 문자 판독(OCR) 기술을 적용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스크린에서 무료 비디오 서비스인 ‘삼성 TV 플러스’를 시청할 수 있게 했다.

냉장고를 홈 사물인터넷(IoT) 허브로 활용할 수도 있다. 동글을 별도 구매해 패밀리허브에 추가하면 기존에 제어 가능했던 삼성전자 가전 뿐만 아니라 지그비(Zigbee) 기반 다양한 업체들의 조명, 블라인드, 스위치, 동작감지 센서, 문열림 센서 등도 패밀리허브로 제어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내달 중으로 음성 인식 솔루션 ‘빅스비’로 삼성 TV 플러스를 실행할 수 있는 업데이트도 제공할 예정이다.

유미영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기존 냉장고를 가진 소비자들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최신 기능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업데이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 업데이트를 통해 최상의 사용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모델이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SmartThings Home Life)’ 업데이트로 한 차원 진화된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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