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비교 핀테크 핀다, ‘개인 맞춤형 근무 제도’ 도입

서울 삼성역 섬유센터로 이전
주3회·주2회 사무실 출근 선택
  • 등록 2022-06-08 오전 10:40:35

    수정 2022-06-08 오전 10:40:35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대출 비교 핀테크 업체 핀다가 사무실 확장 이전과 함께 ‘개인 맞춤형 근무(커스텀 워크) 제도’를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핀다가 삼성역 인근 섬유센터로 사무실을 이전하며, ‘커스텀 워크’ 제도를 발표했다. 사진은 사무실 이전 기념 ‘오피스 워밍 파티’ 현장.(사진=핀다)
핀다는 이날 서울 삼성역 인근 섬유센터로 사무실을 이전했다고 발표했다. 지난달을 기점으로 구성원 수가 100명을 넘어서며 사세가 확장된 데 따른 것이다.

지난 2019년 대출 중개 서비스를 선보인 핀다는 서비스 출시 2년 9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200만건, 월간활성사용자(MAU) 43만을 기록하며 대출 전문 핀테크 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사무실 확장 이전과 함께 구성원이 스스로 주도하는 업무 문화 조성을 위한 ‘커스텀 워크’ 제도도 도입했다. 해당 제도는 구성원들이 업무 스타일에 따라 주3회 또는 주 2회 사무실 출근을 선택할 수 있는 방식이다.

또 오전 7~11시 사이에 자유롭게 출근해 하루 최소 6시간에서 최대 12시간까지 근무할 수 있다. 한 주에 총 40시간만 근무하면 오후에는 반차를 사용하는 것과 같이 퇴근할 수 있다. 회사는 2시간 단위 휴가인 ‘반반차’, 여행지에서 휴가를 보내며 업무를 볼 수 있는 ‘워케이션’ 제도 등도 운영하고 있다.

이재경 핀다 인사 담당 부사장은 “핀다는 자율적이고 주도적인 기업 문화를 토대로 직원 개개인이 역량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는 업무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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