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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선전매체 ‘조선의 오늘’은 이날 ‘신성한 국제경기대회를 악용하지 말라’는 제목의 강옥경 체육성 부원 명의 글을 통해 이같이 비판했다.
매체는 “신성한 국제경기대회를 저들의 영토 강탈 야망 실현을 위한 정치적 마당으로 악용해보려는 일본반동들의 파렴치하고 후안무치한 행위에 실로 끓어오르는 격분을 금할 수 없다”고 했다.
매체는 하야시 시헤이가 1785년경에 만든 지도, 일제강점기 일본왕실의 역사학자 가츠모리가 제작한 ‘일본역사지도’와 ‘신편일본역사지도’ 등을 언급하면서 “일본의 양심적인 학자들과 인사들도 독도가 우리 민족의 영토라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매체는 우리 정부와 언론 등 사회 곳곳에서 이번 사안을 규탄하는 데 대해 “너무도 정당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독도는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조선의 것”이라며 “일본반동들은 지금처럼 추악한 독도강탈 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비열하게 놀아대다가는 더 큰 국제적 고립만을 자초하고 우리 민족의 준엄한 징벌을 면치 못하게 된다는 것을 똑바로 알고 함부로 설쳐대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