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렘데시비르보다 치료 효과 높다"..신테카바이오 `上`

  • 등록 2020-09-03 오전 9:44:38

    수정 2020-09-03 오전 11:55:56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국내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신테카바이오(226330)가 자체 AI 플랫폼으로 찾아낸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이 동물실험에서 렘데시비르보다 높은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가격제한선까지 치솟았다.

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신테카바이오는 오전 9시 35분 현재 전일 대비 4350원(30.00%) 오른 1만8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52주 신고가 기록을 새로 쓴 것이다.

신테카바이오는 개장할 때만 해도 3.10% 오르는 데 그쳤었다. 상승 폭을 키운 것은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기대감이었다.

이날 신테카바이오는 AI 기반 약물재창출 모델을 활용해 도출한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2종을 국책연구기관과 공동연구로 코로나19 감염 동물 모델에 병용 투여한 결과 94.3%의 치료 성적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현재 코로나19 표준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렘데시비르는 해당 실험에서 44.3%의 치료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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