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닥 지수가 하루 만에 상승하며 780선을 회복했다. 연 고점을 추가 경신하기도 했다.
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4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58포인트, 0.59% 오른 780.47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16일 장중 고점이자 종가인 780.22를 찍은 후 연 고점을 또 다시 경신한 것이다.
수급으론 그리 탄탄하지 않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6억원, 65억원 순매수를 보이는 반면 최근 매수세를 주도했던 기관투자자는 152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희비가 갈린다.
셀트리온(068270), 티슈진,
CJ E&M(130960),
SK머티리얼즈(036490),
휴젤(145020) 등은 하락하고 있다.
펄어비스(263750),
컴투스(078340)도 약세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신라젠(215600),
로엔(016170),
메디톡스(086900),
파라다이스(034230),
포스코켐텍(003670),
코미팜(041960),
셀트리온제약(068760),
서울반도체(046890),
에스에프에이(056190) 등은 상승하고 있다.
개별종목으로 보면 전북에서 조류독감(AI)이 발견됐단 소식에
파루(043200),
중앙백신(072020)가 5~7%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자화전자(033240)는 내년 카메라 시장 변화에 따른 수혜로 3%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대다수 업종이 상승세다. 소프트웨어, 종이목재, 운송, 운송장비 부품, 통신서비스만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섬유의류가 2%대 오르고 출판매체복제, 음식료담배 등은 1%대 상승세다. 컴퓨터서비스, 정보기기, 금속, 기계장비, 화학, 제약 등은 상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