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널에 따르면 스카이셀플루는 만 19세 이상 성인 1156명이 참여한 국내 임상시험 결과 독감백신의 유효성에서 유럽 의약품기구(EMEA)에서 규정하는 모든 기준을 만족했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대조군과 유사한 수준의 결과를 입증했다.
투약 후 예방 효과의 지속성을 평가하는 장기면역원성 평가에서도 소비자들은 스카이셀플루 접종 이후 6개월까지 약 80% 이상의 예방효과를 기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널은 기존 유정란 독감백신과 비교해서도 생산과정에서의 오염 가능성이 적고 단기간에 생산이 가능한 이점이 있다고 소개했다.
SK케미칼은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세계 유수의 학회에 참여해 세포배양 독감백신의 기술력과 효능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배재호 SK케미칼 마케팅본부장은 “스카이플루의 차별성과 안전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며 “독감백신 시장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도록 더욱 마케팅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카이플루는 성인용으로는 국내 최초이자 소아청소년용으로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세포배양 독감백신이다. 유정란이 아닌 동물 세포를 이용해 바이러스를 배양하고 백신을 생산, 단기간 대량 생산이 가능하고 외부 오염에도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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