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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프랑스 피아니스트 세드릭 티베르기앵이 내한 독주회를 연다. 1999년 첫 내한 독주회 이후 16년만이다.
29일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에 따르면 세드릭 티베르기앵은 다음 달 8일 오후 8시 ‘인터내셔널 피아니스트 시리즈 IV’ 무대 일환으로 한국을 찾는다. 금호아트홀이 세계적인 피아노 거장들을 초청해 한국 클래식 팬들에게 소개하는 ‘인터내셔널 피아니스트 시리즈’의 올해 마지막 무대다.
화려한 기교와 섬세한 해석이 강점이다. 미국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독일 드레스덴 필하모닉, 프랑스 국립오케스트라를 비롯한 세계 유명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등 독주자이자 실내악 연주자로 활발히 활동중이다.
이어 베토벤의 ‘발트슈타인’ 소나타가 연주되는데 영웅 교향곡, 오페라 ‘피델리오’ 등과 같은 대작들과 같은 시기에 작곡됐다. 마지막으로 감미로운 선율인 쇼팽의 24개의 전주곡을 들려준다. 금호아트홀에서 연주한다. 02-6303-19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