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업계 "중국산 부품 공습 대비해야"

중기중앙회, 뿌리·부품소재산업위원회 개최
  • 등록 2015-06-19 오전 11:00:00

    수정 2015-06-19 오후 3:06:16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최근 심화되고 있는 차이나 인사이드에 대해 국내 중소기업계가 위기의식을 공유하고 대책방안 논의에 나섰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9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제1차 뿌리·부품소재 산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차이나 인사이드 영향에 따른 위기의식과 업계 현황을 공유하고 뿌리·부품소재 중소기업의 제조혁신방안을 논의했다. 차이나 인사이드란 완제품 제조에 사용되는 소재, 부품, 장비 등 중간재 부분에서 중국산 제품의 비중이 증가하는 현상을 말한다.

특히 국내 제조업이 글로벌 경쟁우위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생산공장이 자동화를 넘어 스마트공장으로 진화하는 제조업 혁신 3.0을 추진하는데 있어 밸류체인 가장 밑단에 놓여있는 뿌리·부품소재 중소기업이 먼저 혁신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신정기 뿌리·부품소재산업위원회 위원장은 “중국이 무서운 속도로 제품경쟁력과 제조경쟁력을 동시에 가져가고 있다”며 “뿌리산업과 부품소재 업체들의 제조혁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뿌리산업 6대 업종별 산업적 특성과 기업규모별, 스마트화 수준별 스마트팩토리 현황을 조사·연구해 뿌리산업 중소기업의 스마트팩토리 활성화 방안을 하반기에 제안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중앙회 뿌리·부품소재 산업위원회는 19일 제 1차 회의를 열고 중국산 부품 사용증가에 따른 위기의식을 공감하고 대응책을 마련키로 했다. 신정기 위원장(가운데)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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