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韓대사관에 IS 공격…경비원 2명 사망(종합)

IS연계 세력이 무장공격..경비 2명 숨지고 1명 부상
우리 국민 피해 아직 없는듯..리비아 새벽 소행인듯
  • 등록 2015-04-12 오후 5:08:14

    수정 2015-04-12 오후 5:08:14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 있는 한국 대사관이 12일(현지시간) 무장 괴한들로부터 공격을 받았다. 이 공격으로 인해 경비원 2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국 신화통신은 12일(현지시간) 보안당국 관계자를 인용,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장 괴한들이이 트리폴리에 있는 한국 대사관을 공격해 대사관을 지키던 경비원 3명이 사상당하는 사건이 발행했다고 보도했다.

마브루크 아부-바크 보안 책임자는 이날 “차에 탄 무장 괴한들이 대사관 건물 앞에서 많은 양의 총알을 발사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이번 사건은 이슬람국가(IS)에 속한 괴한들에 의해 벌어진 일로 파악되고 있다”면서도 “아직까지는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은 파악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현지인인 경비원들을 제외하고는 아직 우리 국민들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트리폴리는 지난해 8월 이슬람 반군 무장조직으로 IS와 연계돼 있는 `리비아 새벽(Libya Dawn)`의 수중에 떨어졌다. 이후 이 지역에서는 폭탄 테러와 암살, 납치 등이 잇따르고 있다. 그동안 트리폴리에서는 이집트와 아랍에미리트 대사관이 무장조직의 공격 타깃이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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