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수세 강화에 상승폭 확대

  • 등록 2014-03-27 오전 11:17:56

    수정 2014-03-27 오전 11:17:56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 강화에 힘입어 상승폭을 키우며 1970선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27일 오전 11시9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20포인트(0.16%) 오른 1967.51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뉴욕 증시 하락 여파에 등락을 반복하기도 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상승세로 방향을 잡고 추가 상승을 노리고 있다.

외국인이 수급의 중심에 섰다. 외국인은 이틀째 매수세를 이어가며 799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95억원, 308억원어치의 매물을 쏟아내며 강세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25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삼성전자의 강세를 바탕으로 전기전자가 1.7% 넘게 오르며 가장 돋보이는 모습이며 SK텔레콤을 필두로 한 통신도 1%가량 상승 중이다. 이밖에 제조와 섬유의복, 의료정밀, 전기가스 등도 강세다. 이와 대조적으로 은행과 운수창고, 철강 및 금속, 의약품, 서비스, 증권, 기계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차별적인 흐름이다. 이동통신사들의 조기 출시로 갤럭시S5를 예정보다 빨리 내놓게 된 삼성전자(005930)는 3% 가까이 오르며 단숨에 130만원선을 회복했고, 갤럭시S5 출시 수혜가 기대되는 SK텔레콤(017670)도 1.6%가량 상승 중이다. 현대차(005380)현대모비스(012330) 한국전력(015760) 삼성전자우(005935) 신한지주(055550) LG전자(066570) 등도 오르고 있다. 이에 반해 SK하이닉스(000660)POSCO(005490) NAVER(035420) 삼성생명(032830) LG화학(051910) 현대중공업(009540) KB금융(105560) 등은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25포인트(0.41%) 내린 541.88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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