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에 가장 치명적 여성은?

엠마 왓슨… 인터넷 검색 때 악성 사이트로 12%
  • 등록 2012-09-11 오후 1:44:47

    수정 2012-09-11 오후 1:44:47

[이데일리 최승진 기자] 영화 해리포터의 여배우 엠마 왓슨이 인터넷에서 가장 위험한 유명 인사로 꼽혔다.

외신에 따르면 미국 정보 보안 업체 맥아피(McAfee)는 엠마 왓슨이 인터넷을 검색할 때 올해 가장 위험한 유명 인사라고 밝혔다. 그는 영화 해리포터에 등장하는 세 명의 주요 등장인물 중 한 명인 헤르미온느 그레인저 역을 맡아 스타가 된 인물이다.

맥아피는 많은 사이트가 왓슨의 사진이나 영상을 내려받을 때 악성 프로그램을 심거나 개인 정보를 훔쳐간다고 설명했다. 엠마 왓슨으로 검색할 때 악성 사이트로 유도될 확률은 12% 이상 된다.

맥아피는 여자 유명인이 남자보다 더 위험하다고 밝혔다. 올해 위험한 유명 인사 10인의 경우 모두 여자로 엠마 왓슨에 이어 제시카 비엘(영화배우), 에바 멘데스(영화배우), 셀레나 고메즈(영화배우 겸 가수) 등이 있다.

한편, 지난해 가장 위험한 유명 인사는 하이디 클룸(모델)이, 지난 2010년에는 카메론 디아즈(영화배우)가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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