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LG마이크론, 합병 재추진(상보)

합병기일 7월1일
  • 등록 2009-04-02 오후 2:24:14

    수정 2009-04-02 오후 2:24:14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LG이노텍(011070)이 LG마이크론을 흡수합병한다.
 
LG이노텍과 LG마이크론은 2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 통합 추진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합병비율은 LG이노텍대  LG마이크론이 1대 0.4716786로, 합병 기일은 오는 7월 1일이다.

LG이노텍은 양사의 통합으로 연 매출 3조원 규모의 대형 종합 부품회사로 탄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조기에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가치제고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창출을 실현할 수 있는 글로벌 부품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두 회사간의 대등 통합으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장기적으로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창출을 실현할 수 있는 확고한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이노텍과 LG마이크론은 작년 말 합병을 추진했으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금액이 예상을 웃돌아 무산됐었다.

▶ 관련기사 ◀
☞LG이노텍, LG마이크론 흡수합병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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