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뉴욕증시가 채권보증업체들의 신용등급 유지소식에 모처럼 큰 폭의 상승세를 시현하며 이틀 연속 상승했지만 국내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다.
오히려 시간이 지나면서 현 지수대를 박스권 상단으로 여기는 투자심리와 긴축정책 부담이 남아있는 중국증시 눈치를 더 보는 듯한 분위기다.
이날 상승세로 출발한 중국증시는 반락하며 오전장을 마친 뒤 바닥을 다지고 있고, 일본 닛케이 지수는 오후들어 하락세로 돌아섰다.
오후 2시8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07포인트)(0.12%) 내린 1707.30, 코스닥은 1.98포인트(0.30%) 오른 655.81에서 움직이고 있다.
시총 상위주들도 혼조세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LG필립스LCD 등 대표 IT종목들은 내리는 가운데, 포스코(005490)와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등 철강과 조선, 금융주들은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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