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00선까지 급전직하..외국인, 1.5개월 최대 매도

  • 등록 2007-10-16 오후 2:57:25

    수정 2007-10-16 오후 2:57:25

[이데일리 유동주기자] 16일 오후 코스피가 강화된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오전내내 미국증시의 하락 부담과 지수고점대 우려에 약세를 보이던 코스피는 낮 12시를 전후로 상하이증시의 강세에 힘입어 강보합권까지 오르기도 했다.

약보합권에서 균형을 유지하는 듯 했던 지수는 외국인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 대형IT주에 대해 대량의 손절매에 나서며 가파르게 아래로 꺾었다.
 
외국인은 이날 4700억원 가량 순매도를 보여 지난 8월29일 6900억원 이후 한달 반만에 가장 큰 규모의 매도세를 나타냈다.

이어 기관도 순매수를 줄여 지수는 30분만에 2000선을 위협하는 수준까지 내려갔다. 오후 2시53분 현재 전날보다 26.08포인트 내려간 2009.31을 기록하고 있다. 2001까지 내려갔던 지수는 저가 매수세에 조금 회복하고 있다.

2010선까지는 외국인의 손절매가 이후 2000선까지는 프로그램 차익거래의 순매수 축소가 영향을 줬다.

업종별로 건설업과 운수창고를 제외하곤 나머지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다. 상대적으로 선방하던 옐로우칩도 하락세로 돌아서 지수방어를 못하는 상황이다.

시가총액 상위 14위까지 모든 종목들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 매도가 집중된 삼성전자(005930)는 5% 가까운 급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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