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기업PR시리즈 광고는 ▲브래지어를 처음 한 날 수줍은 모습의 딸(사진) ▲어느새 늘어난 뱃살을 만져 보는 남편 ▲비로소 멋을 부리기 시작하는 어머니 ▲남자 티를 내며 여탕에 들어가기 싫어하는 아들 ▲부끄러움보다 실속을 더 차릴 줄 아는 아줌마가 된 아내 ▲자식 분가 후 비로소 개인의 삶에 여유가 생긴 아버지를 통해 가족의 긴 인생을 돌아보고, 긴 인생이 아름답도록 ‘긴 인생을 함께 하는 후원자’로서 응원하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심사위원장인 이영희 이대 교수는 “최근 광고들이 비쥬얼이나 임팩트 위주의 기법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삼성생명의 경우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가족구성원들을 모델로 일상 생활의 단면을 섬세하고, 공감이 가는 느낌들로 연출했다"고 평했다.
이번 2005 대한민국광고대상에는 2004년 9월1일부터 2005년 8월31일 사이에 게재, 방송, 설치된 광고물 총 1000 여편이 접수됐으며, 1차 예심을 통해 128편의 본심 상정작이 뽑혔다. 심사는 사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 예심 28명, 본심 11명의 심사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