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나우, 저소득 여성복지를 위해 성동구청에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1억원 기부

  • 등록 2024-12-23 오전 10:59:03

    수정 2024-12-23 오전 10:59:03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비나우는 성동구청(구청장 정원오)에 저소득 여성복지를 위한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1억 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비나우는 스킨케어 브랜드 넘버즈인(numbuzin), 메이크업 브랜드 퓌(fwee), 헤어케어 브랜드 라이아(RIAH), 성분 중심의 스킨케어 브랜드 플라스킨(FLASKIN)을 보유한 종합 뷰티기업이다.

서울 서초구 소재 기업인 ㈜비나우는 올해 2월 성수동에 처음으로 퓌(fwee) 정식매장인 퓌 아지트 성수를 개점하면서 성동구와 인연을 맺었다. 오픈과 동시에 단기간 성수동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른 퓌 아지트 성수는 국내 고객뿐만 아니라 글로벌 관광명소가 되면서 성수 뷰티로드의 원조 매장이 되었다.

이일주 ㈜비나우 대표이사는 “퓌 아지트 성수가 오픈과 동시에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성동구의 큰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에 따라 성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뷰티 기업인 만큼 이번 성금이 지역사회의 어려운 여성복지를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앞으로도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날 기부된 성금은 성동구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이래 최초이자 최고 기부 금액으로 지역 내 저소득 한 부모, 미혼모, 경력 보유 여성 등을 위한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다른 지역에 소재한 기업임에도 우리 구를 위해 큰 성금을 기부해 주신 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 덕분에 사랑의 온도탑 온도가 많이 올라가게 되었다”라며 “기부 의사에 맞게 복지사업에 잘 쓰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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