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경찰 국가수사본부(국수본) 비상계엄 특별수사단(특수단)이 지난 3일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군인 1500명이 넘는 군인이 동원된 것을 확인했다.
| 계엄이 선포된 이후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군인들이 국회 관계자들과 몸싸움을 하며 국회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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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단은 “현재까지 조사결과 국방부, 육군본부, 수도방위사령부, 특수전사령부, 방첩사령부, 정보사령부 소속 군인 1500여명이 이번 계엄에 동원된 것을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인원은 일반 사병이 포함된 수다. 추가 수사를 할 경우 계엄에 동원된 군인의 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특수단은 박안수 전 계엄사령관, 문상호 정보사령관을 포함해 현재까지 43명의 현역 군인들을 조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