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스텍, ‘기축 AMI 데이터 수집·중계 기술 개발’ 연구과제 실증 사업 본격화

  • 등록 2024-08-12 오전 11:05:02

    수정 2024-08-12 오전 11:05:02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계량·계측기기 전문기업 피에스텍(002230)이 한국전력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기술평가원 국책과제 ‘기축 AMI 데이터 수집·중계 MDMS 및 e-서비스 기반 기술 개발’의 핵심 기술 실증 사업을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 소재 래미안 블레스티지 아파트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황재용(왼쪽부터) 피에스텍 대표이사, 정춘미 래미안 블레스티지 입주자대표 회장, 신철호 한전 스마트미터링실장, 한정훈 누리플렉스 대표이사가 지난 9일 ‘기축 AMI 데이터 수집·중계 MDMS 및 e-서비스 기반 기술 개발’의 핵심 기술 실증 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피에스텍)
한국전력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전기에너지의 효율적 관리를 목표로 주택을 포함한 저압 수용가 2200만호 대상 지능형 계량 인프라(AMI)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에너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고 있다.

다만, 국내 주택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아파트 거주 세대가 한국전력의 지능형 계량 인프라 구축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아파트 거주 세대를 위한 에너지 서비스는 도입·활용은 미비한 상황이다.

이를 해결하고자 피에스텍과 한국전력은 기축 아파트 5만호를 대상으로 아파트 단지 내 원격검침 서버의 계량데이터를 안전하게 수집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에너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실증 사업에 착수하고 그 첫 단계로 래미안 블레스티지 아파트와의 실증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실증 사업을 통해 전기·가스·수도 등 거주민의 에너지 사용 패턴을 분석해 에너지 사용 효율성을 높이고, 소비자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한 맞춤형 에너지 절약 솔루션을 제공함과 동시에 에너지 소비와 관련된 탄소 배출량 모니터링을 통한 세대의 능동적인 탄소 배출 저감 참여의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피에스텍 측은 설명했다.

유광택 피에스텍 전무는 “이번 실증 사업을 통해 국내 주택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기축 아파트 거주 소비자도 한국전력의 다양한 에너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전망”이라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딘 만큼 성공적인 실증 사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피에스텍은 기존 아파트 AMR 사업과 더불어 신재생에너지 및 친환경 개폐기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탄소중립과 관련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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