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부산대 캠퍼스 안에서 재학생이 지게차에 치여 크게 다쳤다.
| 17일 오후 1시 55분경 부산 금정구 부산대 교내 도로에서 지게차가 학생을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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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55분쯤 부산 금정구 부산대 교내에서 지게차와 학생이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지게차에 치인 20대 재학생 A씨(여)가 몸 전체에 중상을 입고 의식을 잃은 채 병원에 이송됐다.
사고를 낸 지게차는 학교 건물 공사 현장에 활용되던 것으로 알려졌다. 30대 운전자 B 씨는 A씨를 보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으며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기 위해 B씨 등을 불러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게차는 자중 적재시 6~8㎞/h 빈차일때는 최고 15~25㎞/h로 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