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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진호 기자]강스템바이오텍(217730)은 엑소좀을 주성분으로 한 세포치료제를 개발기업 ‘프리모리스테라퓨틱스’(프리모리스)의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강스템바이오텍에 따르면 프리모리스의 최대주주로부터 무상증여를 통해 6만 주를 확보, 총 42.5%의 지분율로 최대주주에 등극했다. 회사는 프리모리스가 개발 중인 엑소좀 기반 화상치료제 후보물질 ‘PMS-101’의 임상시험을 위한 개발자금 확보 및 추가 투자유치를 위한 상환전환우선주(RCPS)에도 20억원을 투자했다. RCPS를 포함하면 강스템바이오텍의 지분율은 47%에 달한다.
한편 줄기세포 치료제 전문 기업으로 출발한 강스템바이오텍은 3차원으로 세포 조직을 모사하는 ‘오가노이드’와 엑소좀 등 첨단 세포 신약 관련 기술을 속속 확보하고 있다. 회사 측은 2021년 서울대 산학협력단으로부터 피부 오가노이드 모델 제조 방법을 기술이전 받았다. 이후 지난달 피부 오가노이드 임상 플랫폼 개발을 위해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와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