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일 고려대학교에서 ‘AI 혁신허브’의 연구용 데이터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AI 혁신허브는 고려대를 주관기관으로 203개 기관·631명의 연구진이 참여하는 네트워크로, 뇌파 기반 음성 합성 기술·초거대 딥러닝 학습 기술 등 12개 AI 분야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연구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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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측은 “AI 혁신허브 데이터센터는 최대 100명이 동시에 대규모 AI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35페타플롭스(PF) 규모의 AI 컴퓨팅 센터”라며 “네이버 등 기업에서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컴퓨팅 인프라와도 연계해 AI 혁신허브 참여 대학과 기업을 대상으로 AI 연구 수행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 차관은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를 갖춘 AI 혁신허브 데이터센터를 밑거름으로 세계를 주도하는 초격차 AI 연구 성과가 창출되고 확산될 것”이라면서 “과기정통부도 AI 혁신허브가 글로벌 AI 연구네트워크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