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역 '경기버스라운지' 이용객 개소 2년만 250% 가까이 늘어

月평균 이용객 2020년 860명에서 올해 2119명으로
  • 등록 2022-07-21 오전 10:54:16

    수정 2022-07-21 오전 10:54:16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가 서울을 오가는 도민들의 편의를 위해 사당역에 마련한 ‘경기버스라운지’의 이용객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버스라운지’는 도가 버스를 대기하는 도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2020년 10월 사당역 4번 출구 7770번 버스 정류소 뒤편 금강빌딩 3·4층에 문을 열었다.

경기버스라운지 4층 내부 모습.(사진=경기도 제공)
사당역 주변 버스정거장은 과거 대기 승객이나 보행자 등으로 혼잡함에도 의자나 화장실, 비가림막 등이 없어 도민들이 불편을 호소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는 더위나 추위 강우·강설, 미세먼지 등의 걱정 없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경기버스라운지를 개소했다.

개소 첫해인 2020년에는 월평균 이용객이 860명에 그쳤지만 2021년에는 월평균 1594명, 2022년에는 월평균 2119명으로 이용 인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운지는 버스도착 현황과 날씨, 미세먼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버스도착정보 모니터와 좌석, 냉·난방 및 공기청정기, 수유실, 와이파이, 휴대폰 충전기, 정수기, 신발 건조기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는 등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시행한 결과 이용객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도는 분석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버스라운지의 장점이 널리 알려지며 이용객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도민의 쉼터로서 더 많은 이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 및 서비스 개선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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