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공해 없는 경북 봉화 백두대간에서 별자리 배워요"

수목원정원관리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서 별자리여행 운영
  • 등록 2022-04-28 오전 9:55:18

    수정 2022-04-28 오전 9:55:18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방문객들이 천체망원경을 활용해 별자리를 관측하고 있다. (사진=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제공)


[봉화=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내달 천문·천체관측 프로그램인 ‘별자리 여행’을 1박2일 코스로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불빛 OFF, 별빛 ON’이라는 주제로 빛공해 없는 경북 봉화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이점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가족과 함께하는 수목원 탐방(백두대간의 숲과 호랑이를 만나다) △나만의 별자리는 무엇일까(별자리 체험) △별빛여행(별자리 전문가와 함께) 등 3가지이다. 특히 야간에 진행되는 별빛여행은 빛공해 없는 백두대간의 밤하늘을 바라보며, 전문가에게 별자리에 대해 배우고, 천체망원경을 직접 사용해볼 수 있는 기회가 포함돼 있다. 임종태 교육서비스실장은 “앞으로도 별자리 관측 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가족과 함께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여가활동의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예약은 선착순으로 내달 10일 오전 9시 10분부터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안내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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