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생태탕집 아들 기자회견, 다 기획된 것…신경 안 써"

"선거 전 남은 이틀간 특별한 변수 있을 수 없어" 자신
  • 등록 2021-04-05 오전 10:49:44

    수정 2021-04-05 오전 10:49:44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내곡동 셀프보상 의혹과 관련, 생태탕 집주인 아들의 기자회견 소식에 대해 “그건 이미 다 기획된 것이기 때문에 별로 신경 쓸 필요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
김 위원장은 5일 오전 국회 본관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내가 보기에 남은 이틀간 특별한 변수가 있을 수 없다”고 이같이 밝혔다.

앞서 오 후보의 내곡동 땅 측량 현장 방문을 증언한 생태탕집 사장의 아들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시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예고했었다. 그러나 신분 노출 등으로 인한 해코지가 두려 결국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민주당은 네거티브 전략만 쓰는데 대한민국 유권자가 그런데 속을 정도로 바보가 아니다”라며 “유권자 수준이 높기 때문에 과거 서울 선거를 보면 서울 유권자 투표로 (우리나라가) 오늘날까지 발전된 것이다”고 했다.

이외에도 최종적 투표율 및 전망에 대해서는 “지금 여당 후보가 지난 4년 동안 문재인정부의 업적을 내놓을 게 하나도 없다. 계속 네거티브만 하고 앉아있다”며 “대통령이 약속한 게 시행된 게 하나도 없다. 국민 가슴 속에 분노가 폭발하니까 결국 사전투표율이 높아지는 것이고 내일 모레 투표까지 연장되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50대 김혜수, 방부제 미모
  • 쀼~ 어머나!
  • 시선집중 ♡.♡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