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31번 확진자, 68일만에 퇴원…“국내 최장 입원”

2차례 검사 통해 ‘음성 판정’…26일 입원 67일 만에 퇴원
  • 등록 2020-04-26 오후 4:48:59

    수정 2020-04-26 오후 5:20:03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첫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구 31번 환자(61·여)가 병원에 입원한지 68일 만에 퇴원했다. 그는 국내 확진자 중 가장 오래 입원한 코로나19 환자로 기록됐다.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총회장이 지난 3월2일 경기 가평군 신천지 평화의 궁전에서 가진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대구의료원은 “대구지역 최초 코로나19 확진자이자 가장 오래 코로나19로 입원 치료 중이던 31번 환자가 지난 24일 퇴원했다”고 26일 밝혔다.

31번 환자는 지난 2월17일 코로나19 확진으로 판명돼 감염병 국가지정병원인 대구의료원의 음압병실에 입원했으며, 그동안 여러 차례의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후 지난 22일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후 2차 검사에서도 최종 음성으로 확인돼 입원한 지 68일 만에 퇴원하게 됐다.

앞서 31번 환자는 코로나19 확진 판정 전 신천지교회 예배와 호텔 예식장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 때문에 신천지 대구교회 등을 중심으로 대구에서 확진자가 급증하는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했다.

이 환자가 퇴원하면서 대구의료원에는 코로나19와 관련해 170명이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펑" 폭발음..포항제철 불
  • 필드 위 여신
  • 노병, 돌아오다
  • '완벽 몸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