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하락 출발…외인·기관 동반매도에 590선 등락

9시8분 현재 전날보다 0.66% 내린 590.23
시총 상위 10종목 내림 우세
  • 등록 2019-08-13 오전 9:18:13

    수정 2019-08-13 오전 9:18:13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13일 코스닥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미국과 중국 무역분쟁에 더해 미국 국채 장단기 금리가 좁혀지는 데 따른 경기 위축 우려로 미국 증시가 내린 것과 같은 흐름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6%(3.94포인트) 590.23에 형성돼 있다.

수급으로 보면 개인이 74억원을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이 26억원, 기관이 45억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금융투자가 24억원, 연기금이 10억원을 각각 팔고 있다.

업종으로 보면 운송과 출판매체복제, 종이목재 등이 1% 안쪽에서 오른다. 통시서비스와 오락문화, 미디털콘텐츠가 1~1.5%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하락이 우세하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1.6%, CJ ENM(035760) 1.2%, 펄어비스(263750) 1.2%, 케이엠더블유(032500) 2%, SK머티리얼즈(036490) 1.3%, 휴젤(145020) 1.1%, 스튜디오드래곤(253450) 2%, 파라다이스 1.3% 각각 내린다. 헬릭스미스(084990)가 2.9% 가까이 오르는 게 유일하고, 메디톡스(086900)는 보합에 머물고 있다.

종목별로 보면 셀바스헬스케어(208370)가 16% 가까이 내리고 있다. 이 회사가 전날 내부결산시점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발생한 사실을 공시한 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미국 증시는 일제히 내렸다. 다우지수는 1.4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23%, 나스닥 지수는 1.20% 각각 하락했다. 이날 미 국채 10년물과 2년물 금리 격차가 장중 한때 7bp(1bp=0.01%)까지 줄었다. 장기와 단기 금리 차이가 줄어드는 것은 경기 침체 가능성 확대로 인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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